영어와 한국생활

야식 추천메뉴 꼬지사께 술안주 배달음식

출출한 밤 야식이 땡길 때, 여러분들은 어떤 추천 메뉴를 선택하나요? 저는 지난 주말에 꼬지를 야식 배달음식으로 선택하고 어플을 뒤지다가 꼬지사께에서 야식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먹었던 꼬지사께 메뉴가 입맛에 맞아서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배달어플에서 시킨 꼬지사케

배달어플을 뒤져보다가 꼬지사케에서 푸짐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저 포함 2인이 먹을 야식으로는 양이 좀 많긴하지만 남으면 냉장보관했다가 내일 먹겠다는 생각으로 넉넉하게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야식메뉴 꼬지사께는 총 5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우선 기본 꼬치세트로 주문하고 아래의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기본 꼬치세트(모듬꼬치+우동)

-명란구이

-시샤모구이

-파닭꼬치

-멘보샤 (새우토스트)

꼬치세트에 포함되서 함께 배달되는 얼큰어묵우동은 위에 사진처럼 플라스틱 용기에 꽉채워져서 배달됩니다. 있다가 아래에 먹음직스러운 그릇에 담아서 먹는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그리고 종이 박스에 꼬치세트와 다른 메뉴가 들어있나 봐요. 박스를 열어보는 순서는 아래에 가서 보여드리고 다음 배달 음식은 어떤게 있나 살펴볼께요.

그리고 저의 최애 간식이라 할 수 있는 쥐포튀김이 리뷰써비스로 배달됐습니다. 이 쥐포튀김은 불량식품같은 맛이지만 정말 끊을 수 없는 맛이기도 합니다.

꼬지사께 배달메뉴 언박싱

종이박스를 하나 열어봤더니 제가 추가주문했던 멘보샤 5조각이 먹음직스럽게 들어있습니다. 잘튀겨진 식빵에 새우튀김이 어우러져서 입속에서 맛볼 수 있는 식감이 아주 일품입니다.

사실 입이 짧은분들에게는 이 멘보샤 5조각만으로 한끼 식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단 메인메뉴인 꼬지모듬을 맛봐야 하니 한조각만 맛보고 잠시 옆으로 치워뒀습니다.

다음 종이상자를 열어보니 쿠킹호일에 쌓여진 무언가가 가지런히 놓여져 있습니다. 반찬 겸 사이드메뉴로 오이가 들어있고 2가지 소스도 함께 배달됐습니다.

쿠킹호일 속에는 시샤모구이 4마리와 은행꼬치, 마늘꼬치 그리고 새우구이가 들어있어요. 후다닥 입속에 넣어보고 싶었지만 맛있게 플레이팅 하기 위해 잠시 참았습니다.

야식메뉴 플레이팅 후 시식

명란구이도 쿠킹호일에 함께 배달되었는데요.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예쁜 접시에 명란구이를 한입크기로 썰어서 플레이팅 해봤습니다. 

시샤모구이 4마리와 명란구이 그리고 함께 배달된 오이 조각을 함께 접시에 놓으니 이만한 안주가 또 없을것 같습니다. 시샤모구이는 먹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속에 알로 가득차있어서 그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꼬치세트에 함께 배달된 얼큰어묵우동은 이렇게 추억의 그릇에 담아서 먹었어요. 이 그릇은 옛날 중국집이나 분식집에서 사용했던 그릇모양인데 아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추억의 그릇때문인지 얼큰우동의 맛이 더 얼큰하고 국물도 진하게 느껴졌었어요. 배달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다행히 어묵도 불어나지 않고 면도 탱탱해서 진짜 얼큰 우동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꼬치세트에 들어있는 꼬치모듬세트와 추가주문했던 파닭꼬치 2개 그리고 은행꼬치, 마늘꼬치, 새우구이까지 모두 한접시에 모아봤습니다. 사진 속 꼬치모듬이 푸짐한게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각종 꼬지메뉴 시식해보기 

첫번째 사진 속 꼬지는 파닭꼬치로 데리맛과 매운맛 2가지가 있는데 요놈은 데리맛 파닭꼬치입니다.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데리맛 꼬치가 딱 맞을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은 팽이버섯 꼬치구이인데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신기하고 고소합니다.

은행꼬치와 마늘꼬치는 사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맛 그대로입니다. 구은 마늘 맛인데 약간의 소스가 가미된 맛이라고 해야할까. 새우구이도 술안주로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닭껍질꼬치와 삼겹살구이꼬치가 아래에 사진처럼 꼬치모듬에 다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닭껍질꼬치는 처음 보는 맛이었는데 맛이 아리쏭했었습니다. 닭껍질꼬치는 참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 식감과 맛이라고 해야할 거 같아요.

마지막 사진은 매운맛 파닭꼬치인데, 매운맛에 약한 저에게는 좀 힘든 매운맛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운맛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둘도 없는 술안주가 될 수도 있을꺼에요. 참고로 저와 함께 먹었던 분이 매운맛을 사랑하는데, 이 매운 파닭꼬치가 제일 맛있었다고 합니다.

꼬지사께는 제가 시켜먹었던 부산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이렇게 전국 각지에 체인점이 다 있었어요. 제 블로그를 보시고 꼬치를 야식이나 간식, 술안주로 먹고 싶은 분들은 배달 어플을 열면 왠만한 지역에는 다 시켜먹을 수 있을꺼에요.

이렇게 시켜먹은 총 가격은 배달팁 1,000원을 추가해서 43,000원이었습니다. 야식으로 먹기에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두명 혹은 세명이 가끔 먹는 야식 추천메뉴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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