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에 있는 도시 경산에는 사과, 복숭아, 포도 등 맛있는 과일이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경산에 친구를 만나러 방문했다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커피가 맛있는 맛집을 발견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해요. 카페 매장이 크진 않지만 조용히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장소로 괜찮은 듯 합니다.
달과6펜스의 외관모습
경산에서 길을 걷다가 우연히 처음보는 카페 체인점을 발견했습니다. '달과6펜스'라고 하는 아리송한 카페이름이었는데요. 검색해보는 현재 우리나라에 단 2개의 카페가 달과6펜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체인점은 아닌듯해요.
경산에 있는 맛집카페 외관은 이렇게 흔한 카페처럼 깔끔하게 되어 있구요. 카페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테이크아웃 주문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인 메뉴의 가격대를 확인해보니 유명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카페 맛집 다양한 메뉴 그리고 쿠키 빵
경산 카페의 실내에 들어서니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는 장면이 확인됩니다. 커피 메뉴는 다른 카페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다른 메뉴는 없습니다. 커피 외의 음료 메뉴들이 더 맛있어 보이는 이름이 많이 보였는데요.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스무디쉐이크 종류도 첨가되는 과일별로 9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여기 달과6펜스의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로얄밀크티와 리얼딸기라떼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음료메뉴 외에도 베이커리와 쿠키가 다양해서 이 곳이 마음이 들었습니다. 캐슈넛이라캐쓔 쿠키와 피널쿠키가 먹음직 스럽게 포장되어 있었고, 사장님이 직접 구워서 판매한다는 플레인 크로플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카페 매장 카운터 구석구석에는 사장님이 신경써놓은 듯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제작한 듯한 모형집과 그 옆에서 팔을 괴고 있는 나무인형이 익살스럽게 웃고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냉장보관해야 하는 치즈케익과 생딸기케익, 딸기샌드 등 달달한 디저트 메뉴가 시원하게 준비되어 손님들을 유혹했어요. 제가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먹고 싶은 욕구를 참느라 혼났었답니다.
센스 있는 경산카페 실내 인테리어
달과6펜스라는 이름은 1900년도 초기에 영국에서 출판된 소설의 제목입니다. 아마도 여기 사장님이 이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카페 이름을 달과6펜스로 지었나봐요. 실내 인테리어도 소설 속 느낌을 따온 듯 온화하고 차분한 느낌의 분위기로 꾸며졌습니다.
카페 의자도 모두 통일된 똑같은 의자가 아니라 카페 테이블마다 각각 특징있는 의자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불규칙이 오히려 작은 카페에서 분위기를 더 살려주는 듯합니다. 카페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은 인테리어로 참고할 만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2인용 쇼파도 엔틱가구의 느낌으로 아주 잘 꾸며졌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커피를 주문하고 손님이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도 배치되어 있어서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경산의 카라멜마끼야또와 딸기요거트스무디
다이어트의 압박감을 참아내고 단 2개의 음료만을 주문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카페에서는 커피를 꼭 맛봐야 하기에 카라멜마끼야또 한 잔과 신선한 딸기요거트 스무디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딸기요거트스무디는 더운 여름철에 먹기 좋은 최애 음료로 강력추천합니다. 바닥에 깔려 있는 딸기과즙을 요거트와 잘 섞어서 마셔보면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입속 가득히 채워지더라구요.
다음은 카페의 단맛 커피의 1인자, 카라멜마끼야또에 휘핑크림을 가득올린 음료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의 아이스 카라멜마끼야또를 제일 좋아하지만 여기 마끼야또 메뉴도 스벅의 메뉴와 견줄만했습니다. 커피향과 달달한 맛을 함께 느끼고 싶다면 이 메뉴를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경산맛집 카페 달과6펜스는 이렇게 작은 회전교차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산에서 맛있는 카페를 찾는 분이 있다면 아래에 주소 정보를 공유하니 이 곳도 방문해볼만 할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