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픽 구강세정기 저가 단미 제품 사용 후기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저가 제품 사용 후기

하루 3번 양치질만 잘해서는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말을 들어본적 있나요? 칫솔과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 잔여물과 잇몸건강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치과 의사들도 치실이나 상황이 허락된다면 아쿠아픽, 워터픽 등과 같은 구강세정기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유하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제가 단미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구강세정기를 직접 한 달 동안 사용해본 실제 경험담이자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치아가 건강해야 맛있는 음식도 오랫동안 먹을 수 있으니 오늘 글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알려드릴 점은 아쿠아픽, 워터픽, 단미 등은 모두 브랜드 명칭입니다. 아쿠아픽이나 워터픽이 제품을 일컷는 대명사가 되고 있는데 잘못알려진 사실이며 정확한 기기의 명칭은 '구강세정기'입니다.

단미 클린픽 구강세정기 CLS02 구매

저는 휴대용 아쿠아픽 제품과 전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대용량 워터픽 구강세정기도 사용해봤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들은 사용한지 기간이 오래되서 이번에 새로운 제품으로 단미 구강세정기를 구매해봤습니다.

워터픽과 아쿠아픽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에 가격위주로 검색을 해보다가 단미 구강세정기를 선택해봤습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단미 클릭픽 CLS02라는 제품인데 가격은 대략 3만 원 초반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휴대폰 시장의 삼성과 애플처럼 구강세정기 시장은 아쿠아픽과 워터픽 제품이 장악하고 있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두 가지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는 구강세정기 시장에 저가 정책으로 내어 놓은 단미제품이 얼마나 성능이 좋을지, 괜찮다는 후기도 보이고 해서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봤습니다.

사용기능과 모드는 고가의 타 브랜드에 비해 섬세한 면은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아쿠아픽에서 나오는 물의 수압세기 조절 기능이라든지 이런 세심한 기능은 없습니다. 그러나 3가지 진동모드로 사용자들이 구강세정기 수압조절을 할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넣었네요.

 

그 외의 편의기능은 휴대가 용의한 점, 세척이 용의한 점, 충전이 간편한 점, 제품 무게가 가벼운 점 등 저가 제품치고는 편의기능이 괜찮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을 열어보면 구강세정기 설명서와 함께 깔끔한 휴대용 보관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 구성 부분이 구매자들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해주기도 하네요.

아쿠아픽 클린픽 본제품 구성

이제 내돈내산 제품이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직접 확인해볼께요. 그렇게 크지 않은 박스 속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쿠아픽 대항마인 단미 클릭픽 구성품들은 아래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본체를 제외하고 총 3가지의 부가 구성품이 확인되네요. 220v용 충전잭과 함께 구강세정기 본체에 꼽고 사용하는 노즐팁 2개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대략 3~4시간이면 완충되는 듯 합니다. 저는 구강세정기 충전패턴이 자기전에 제품을 사용하다가 수압이 약하다고 느껴지면 충전잭을 연결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당연히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쿠아픽은 충전이 다 되어 있답니다.

클린픽 및 아쿠아픽 사용방법

단미 클린픽 제품의 전체적인 구성을 체크했으니 사용법과 기능을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단미 구강세정기는 간단하게 2개의 버튼으로 모든 제품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심플하기도 하지만 너무 간단해서 저가 모델의 단점으로 보는 분들도 있을거 같네요.

 

▣두 개의 버튼 구성

-ON/OFF 버튼

-모드 조절 버튼

제품을 끄고 켤 때 사용하는 온오프 버튼과 앞에서 알려드린 세가지 진동모드를 조절할 수 있는 모드 버튼이 있습니다. 혹시나 아쿠아픽 및 워터픽으로 치아관리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사용팁 이미지를 올려드려요. 간단하게 사용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입술을 살짝 다물고 구강세정기를 사용한다.

둘째, 구강세정기 노즐팁을 잇몸에 낮게 기대어 사용한다.

셋째, 가능한 노즐팁을 90도로 세워서 잇몸과 치아사이를 겨냥한다.

넷째, 추천하는 치아관리 순서는 윗니 밖, 윗니 안, 아랫니 밖, 아랫니 안 순으로 사용한다.

단미 구강세정기 세부 구조

아래 사진은 노즐팁이 부착되는 제품 본체의 상단부분입니다. 노즐팁을 꼽고 제거할 때는 항상 아래 사진속에 '삼각형이 새겨진 버튼'을 누르고 탈부착을 해야 합니다. 노즐팁을 힘으로 밀어넣거나 빼려다 보면 고장나거나 부러지는 경우도 생긴답니다.

사진처럼 살짝 노즐팁을 올려놓고 손으로 잡은 뒤, 버튼을 누르면서 살짝 밀어넣어주면 쏙 들어가요.

아래의 파란색 물통이 구강세정기를 사용할 때 물을 채우고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물통의 용량은 300ml이며 물을 채울때마다 뚜껑을 열고 닫는 방식으로 이용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저는 300ml 물통의 용량이 좀 작게 느껴져서 한번 양치할 때 물통을 2번 채워서 사용합니다. 이건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니 꼭 저를 따라할 필요는 없어요. 구석구석 꼼꼼하게 치아관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물통용량 2번을 1회 양치에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단미 클릭픽 구강세정기를 한 달 동안 사용해본 느낌은 '가격대비 대만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쿠아픽 또는 워터픽의 고가 제품들과 기능 및 사용모드, 편의사항을 비교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안 맞는 비교인 것 같아요.

 

저가의 구강세정기지만 치아 관리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느꼈기에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거에요. 저의 후기를 정리하자면, 제품 가격에 부담없는 분들은 고가의 구강세정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신경이 좀 쓰이는 분들은 저가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구강세정기는 꼭 사용하세요. 우리 치아와 잇몸 건강은 칫솔과 치약만으로 지키기 힘들다고 해요. 구강세정기가 아니라면 치실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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